오스왈드 샌더스
1. 이상적인 제자
l 네 가지 개인적 특징 //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복을 받는 사람
i. 영적인 가난; 자신이 영적으로 완전히 빈털터리임을 깨닫고 오로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분으로부터 필요한 것을 공급받는 사람
ii. 심령의 애통함; 회개하는 자. 자신이 저지른 죄와 잘못에 대해 슬퍼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닮지 못한 미성숙을 슬퍼하는 것. 제자는 살면서 짓는 죄 이외에도 인격 성숙이 더디고 신앙적 깨달음이 부족한 면에 대해서도 애통해야 한다. 복은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 속에 있는 것이지 애통함 자체에 있는 것은 아니다.
iii. 영적 겸손; 자신의 권리를 포기할 때 이 세상이 우리 것이 된다.
iv. 영적 갈망; 단순히 행복해지기 위한 갈망이 아니라 의에 대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향한 절절한 갈망이다.
l 네 가지 사회적 특징
i. 영의 긍휼함; 받을 자격이 없는 대상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는 것이 긍휼이다. 진정한 긍휼은 감정만이 아니라 행동에 돌입하는 것이다.
ii. 마음의 청결함; 진실함을 의미. 계시의 눈은 지적인 개념도, 육안의 능력도 아닌 도덕적이며 영적인 눈을 의미한다.
iii. 영의 화합능력; 평화가 깨진 상황 속에 들어가 평화를 이루어 내는 사람을 말한다. 자신의 희생이 요구된다.
iv. 변함없는 충성심; 박해 그 자체가 아니라 박해가 가져오는 하나님의 보상이 복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모난 행동, 광신도적 행동, 무분별한 행동 때문이 아니라 의를 위해 받는 박해이어야 한다. 자신이 실제로 저지른 잘못이나 죄로 인한 비난이 아니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위한 박해이어야 한다.
2. 제자의 조건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l 믿음과 순종을 겸비한 제자가 되어야 한다.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믿는다는 증거는 순종이다. 순종을 해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구원받은 증거는 분명 순종이다. 구원은 단순히 복음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와 순종, 열정이 필요하다.
l 맞수가 없는 사랑; 제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예수님을 향한 맞수가 없는 사랑이다. 자기애는 영혼을 파괴하지만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은 영혼을 살찌운다.
l 지속적으로 십자가를 지라; 십자가는 예수님에게 고통과 희생, 값진 자아 포기, 세상에서의 버림 받음을 상징했다.
l 전적인 순종; 물질에 대한 태도가 제자인지 아닌지 진위를 가리는 척도가 된다. 우리는 주님이 주신 것을 맡고 있는 관리인일 뿐 소유주가 아니다.
3. 제자의 증거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l 예수님의 제자란 스승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서 그 가르침을 믿을 뿐 아니라 삶에서 실천하며 배우는 자로 예수님의 관점과 삶을 그대로 본받아야 하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l 지속성의 원칙;
i. 주님 말씀에 계속적으로 거하는 것이 제자도의 내적인 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의 말씀을 일상의 삶 속에서 실천하겠다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
ii. 제자가 되는 첫걸음은 말씀을 받는 것이고 제자가 되었다는 증거는 그 말씀 가운데 지속적으로 거하는 것이다.
iii. 강한 목적 의식과 자제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iv. 말씀 읽기, 묵상, 암기, 믿음에 섞어야 한다.
l 사랑의 원칙
i. 주님의 사랑은 철저히 이타적이고 희생적이며 용서하는 사랑이었다.
ii. 예수님의 제자라는 가장 뚜렷한 증거는 다른 사람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이다.
l 열매의 원칙
i. 열매는 하나님과 그분의 영광을 위한 것이고, 인간은 두 번째가 되어야 한다.
ii. 인격의 열매-내면의 삶; 예수님 닮은 인격
iii. 사역의 열매-외적인 사역; 십자가를 지고 자아중심적 삶이 죽었을 때 성령께서 우리의 삶에 열매를 맺히게 하신다.
4. 제자의 시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
l 성급한 제자후보생; 첫 번째 후보생에게 하신 시험은 가난에 대한 시험이었다. 물질이나 재산은 잃어버릴지 모르나 내세에 받을 영원한 복과 기쁨과 보람은 절대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l 주저하는 제자후보생; 다른 일들은 전부 두 번째로 밀려나야 한다.
l 우유부단한 제자후보생; 전적 헌신이 아닌 나 먼저 식의 이기적인 모습. 혈연관계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그럴 가능성이 높다.
5. 제자의 주인;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 “
l 주재권 구원;
i. 예수 그리스도의 구세주 되심과 주권을 별개로 생각하는 것은 온전한 가르침이 아니다.
ii. 정말로 구원을 받았는지 증명하는 여부는 예수님의 주권에 대해 알게 되는 즉시 그분께 순복하는 삶을 사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고 해야 한다.
iii.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명백히 고백해야 하고 교회의 모든 일과 교인들의 전 삶의 궁극적 권위를 가진 분이 예수님 한 분임을 강조해야 한다.
l 예수님의 주권이란?
i. 주님께 대한 전적인 순종; 우리의 권리를 완전히 내어줌
ii. 예수님의 소유권 인정;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주님으로부터 잠시 맡았을 뿐 우리의 소유가 아니다.
iii. 무조건적인 순종; 자신의 삶에 예수님이 주인이심을 보여 주는 가장 명확한 증거는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온 순종이다.
6. 제자의 동역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l 우리가 영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그 부족함을 채워 줄 영적 자원을 가진 파트너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다.
l 코이노니아; 교통하심. 동역자, 동역관계, 파트너십, 성령으로부터 나온 것을 공유함. 성령의 동역자되심
l 동역자의 인격; 성령님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역사하시는 인격을 지닌 신이시며 정확히 예수님과 같은 분이시다.
l 동역의 목적
i. 예수님은 성령의 기본적인 사역을 다음의 한마디로 요약하셨다.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요 16:14.
ii. 성령의 목적은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정말로 성령님과 동역하게 되면 우리의 목적도 그분과 동일해진다. 우리의 소원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최고의 동역자에게 도움을 구해야 한다.
l 동역자의 위치; 정말로 하나님의 사업이 번창하기 위해서는 성령이 최고의 동역자가 되어야 하고 모든 일의 전권을 쥐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을 자신의 힘으로 하려고 해도 안 되고 하나님이 원치 않는 일을 시작해도 안 된다. 어떤 일이든 최후의 결정은 최고의 동역자이신 성령께서 하시도록 해야 한다.
l 명확한 동역관계
i. 동역 계약서에 따라 일해야 한다. 성령의 영감으로 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동역 계약서다.
ii. 동역자 모두 각자의 자본금을 투자해야 한다. 내가 성령과 동역하면서 투자할 수 있는 자본이란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품밖에 없다. 그 성품 안에 능력과 가능성이 들어 있는 것이다. 성령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우리에게 주신다
iii. 불화나 논쟁이 생겼을 때는 중재자에게 의뢰해야 한다. 평화의 비둘기가 내 마음속에서 날아가 버렸다면 그건 우리가 성령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성령을 근심하게 했다는 증거다. 정직하게 자신의 죄와 잘못을 고백하고 순종하기로 결심한다면 평화의 비둘기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iv. 이익을 분배한다. 우리의 빈약한 자본에도 불구하고 성령은 모든 이익을 우리에게 주시면서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가 되게 하신다
l 동역의 혜택
i. 성경공부할 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을 보게 되면 그 거룩한 말씀을 밝히 깨닫게 해 주신다.
ii. 기도할 때: 성령은 우리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신다.
iii. 사역할 때: 우리는 성령의 막강한 능력을 힘입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다.
iv. 성품 함양에: 성령의 열심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으로 변화시켜 줄 것이다.
7. 제자의 섬김;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누가복음 22:27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요한복음 15:20
l 이 세상에서 하나님처럼 인간을 지속적으로 섬기는 존재는 아무도 없다. 하나님은 모두를 섬기시기에 모두를 통치하실 수 있다. 섬김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도 무조건 섬기라고 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이다. 사실 불순한 동기로 섬기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 예수님이 강조하신 것은 섬김의 정신이었다.
l 신뢰와 의존; "내가 붙드는 나의 종…을 보라"사 42:1. 자신을 비워서 자신의 의지와 능력에 한계를 두신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하나님의 붙드심이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우리가 그와 같은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진다면 성령께서도 우리를 얼마든지 사용하실 것이다.
l 인정받음; 예수님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망각할 정도의 철저한 희생과 헌신으로 섬겼던 종이었다. 그런 섬김의 향기는 구름을 뚫고 하늘로 올라갔다. 우리도 하나님이 택하신 종으로서 그분의 인정을 받도록 노력하자.
l 자신을 드러내지 않음
l 동정과 긍휼; 아무리 상처받고 찢긴 영혼이라도 예수님은 너끈히 회복하고 치료해 줄 수 있는 분이다. 예수님은 사회에서 멸시당하는 사람들을 섬기는 일에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셨다.
l 낙관적 태도; 예수님은 현실주의자였으나 결코 비관주의자는 아니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고 그분의 나라가 도래할 것이라는 확신은 추호의 흔들림이 없으셨다.
l 기름 부음; 예수님이 행한 모든 일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하신 일이었다. 예수님이 받은 성령과 동일한 성령이 지금도 우리에게 임하시고 기름 부어 주신다.
l 종의 사역; 제사장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었다. 반면에 레위인은 동족 이스라엘 사람들을 섬겼다. 제자는 하나님과 사람들 모두를 섬기는 특권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한 경배와 사람들에 대한 봉사를 균형 있게 해야 한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요 17:4.
8. 제자의 야망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고린도후서 5:9
l 하나님을 위해 최고의 사람이 되는 것이 제자된 자들의 도리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보다 더 고상하고 가치 있는 목표는 없다.
l 야망의 동기; 예수님은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은 야망 자체를 죄악이라고 지적하지 않으셨다. 다만 불순한 동기로 위대한 사람이 되려는 것을 비난하셨다. 하나님을 더 영화롭게 하겠다는 야망에 불타는 사람들이 하나님에게는 필요하다.
l 야망의 시험
l 야망의 중심;
i. 사도 바울의 야망은 두 가지 동기로 인해 불타올랐다. 첫 번째는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었다. 두 번째로는 피할 수 없는 의무감이었다.
ii. 주님은 전 생애를 불사르는 한 가지 야망에 사로잡히신 분이었다. 그 야망은 다음의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l 야망의 결실;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위대한 일을 했던 사람들을 연구해 보면 그들에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즉, 그들은 불타는 야망을 품었다는 것이다.
l '예수님을 기쁘게 하자'는 사도 바울의 야망을 품는다면 주님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도 기쁘게 만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9. 제자의 사랑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마가복음 14:3, 5
l 제자들의 비난; 당신은 주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에서 비롯된 섬김이 어이없는 낭비로만 보이는가? 내가 얼마나 바치고 주었는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계산하는가?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l 마리아의 사랑; 마리아의 사랑은 누가 시켜서 했던 사랑이 아니라 자진해서 아무런 계산 없이 했던 순수한 사랑이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분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것이 마리아의 최대 기쁨이었다.
l 예수님의 감동; 지금도 주님은 마리아와 같은 사람을 보시면 여전히 기뻐하고 감동하신다
10. 제자의 영적 성숙 "그러므로 우리가…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히브리서 6:1-2
l '하나님께만 맡겨라'는 유명한 구호도 좋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l 성숙을 위한 도움;
i. 영적 성숙은 단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성실하게 자신을 연단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 중 어떤 일들은 우리 스스로 해야 한다.
ii. 먼저 예수님의 뜻에 순복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iii. '주의 영광을 보매' 라는 객관적 수단이 그것을 실천하는 제자를 변화시키는 주관적 결과를 낳는 것이다. 성경에 계시된 예수님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더욱더 그분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동안 성령은 우리가 변화하는 과정을 도와주신다. 우리 마음의 소원을 더욱 강화시키거나 우리의 믿음에 대한 응답으로 주님의 성품과 은혜를 계시하고 전해 주심으로써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이다.
l 외적인 훈련과 연단;
i. 영적 성숙의 여부는 환경이나 처지가 바뀔 때 보여주는 그 사람의 태도에서 가장 극렬하게 드러난다.
ii. 성숙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피하거나 변경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는 것은 물론이었고 그에 한 발 더 나아가 눈물과 고통 속에서도 그분의 뜻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l 유혹과 시험에 대처하기
i. 사탄은 제자들을 유혹해서 죄를 짓게 만들지만 하나님은 제자들을 시험하셔서 성숙한 인품을 갖게 하시고 영적 성숙으로 인도하신다.
ii. 시험을 당하는 순간 버팀목이 되어 주는 하나님의 속성; 미쁘심, 전능하심, 공정하심, 강하심
l 올바른 습관들이기; 우리의 영혼을 위해서는 경건한 신앙생활을 일관되게 실천하는 습관이 다른 어떤 습관보다도 중요하다. 규칙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11. 제자의 올림픽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딤전 4:7
l 필수적인 훈련; 성령은 모든 제자들이 신앙적으로 똑같이 훈련하기를 바라신다.
l 노인을 위한 올림픽; 하나님은 젊은 사람들만 선호하지 않고 나이 든 제자들도 원하신다.
l 올림픽 규정; 성경책 안에는 우리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모든 규정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다. 또한 경주가 끝날 때까지 필요한 힘과 능력을 부여해 준다.
l 달음질의 방해요소; 신앙 경주에 방해가 되는 요소는 우리 자신의 결단과 의지로 전부 내버려야 한다.
l 푯대를 향하여; 제자들은 계속해서 주님께 눈을 고정시키고서 앞만 보며 달려가야 한다.
l 상급; 주님으로부터 잘했다라는 말을 들으면 모든 희생과 수고가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질 것이다.
12. 제자의 긍휼 “우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l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 구원받지 못한 상태임이 명백하나 듣고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 책임이 훨씬 크다.
l 이교도의 죄의식; 그들도 죄의식이 있다.
l 세가지 필수품;
i. 주변 사람들의 영적인 필요를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
ii. 긍휼은 단순한 동정이 아니라 언제나 사랑의 실천으로 이어진다.
13. 제자의 기도생활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l 하나님의 관심사를 우선하라
l 권위 있는 기도;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주어진 능력을 부여잡고 끈질기고 강력하게 호소하는 기도로 원수의 강력한 진을 파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
l 제자는 뻔뻔하게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담대한 기도를 기뻐하신다.
l 제자는 기도로 씨름해야 한다.
l 제자는 끈질기게 기도해야 한다; 받는 사람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하나님은 응답 시기를 늦추기도 하신다.
l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 성숙한 제자는 자신의 기도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살펴서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를 찾아내려 애쓴다. 믿음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 믿음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진실로 믿는가 하는 점이 중요하다.
14. 제자의 권리 “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l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당연한 권리를 포기할 수도 있는 것이다.
l 정상적인 식욕을 만족시킬 권리; 정상적이라는 이유로 온전히 누려야 한다고 우길 이유도 없으며 남용해서는 더더욱 안된다.
l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누릴 권리; 이성과 결혼 문제도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평강을 찾는 길이다.
l 정상적인 휴가와 여가를 누릴 권리; 제자들도 휴식과 여가 생활을 하여야 하나 이 시간이 나를 더 건강하고 나은 사역자로 만들어 주고 더 효과적으로 선교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가를 생각해야 한다. 필요하면 그 권리도 포기해야 한다.
l 정당한 보수를 받을 권리; 돈이 많고 적음 자체는 선악을 따질 수 없다. 돈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이 진정한 영성의 척도가 되는 것이다.
l 권리 포기의 동기;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15. 제자의 본보기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결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l 본보기가 필요하다; 제자가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얼마나 좋은 분인지를 보여 줄 수 있다.
l 경건해지도록 스스로를 연단하라; 시간을 들이고 노력을 하여 일관성 있게 경건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l 젊다고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라; 언어, 생활습관, 이성관계, 성실함, 순결에서 성숙한 삶을 살고 교인들의 본이 되어야 한다.
l 회중 앞에서 성경 읽는 일에 전념하라; 말씀사역으로 회중 앞에서 성경 읽기, 설교, 체계적인 가르침에 전념해야 한다.
l 은사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 은사는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기 위해 주어진 것으로 계속해서 은사를 사용해야 더욱 계발할 수 있다.
l 사역에 전심전력하라; 더욱 성숙하고 주님을 닮아 간다는 것을 보여야 하며, 지나치게 길어지는 영적 유아기와 영적 노쇠를 피해야 한다.
l 지속적인 영적 성숙이 나타나게 하라; 성령의 열매가 영성을 재는 잣대가 된다.
i. 사랑; 성령으로 인해 우리 마음에 부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며 인생의 비이기적인 면이다.
ii. 희락; 이 기쁨은 상황과 외부 환경에 무관한 성령안에서 느끼는 기쁨이다.
iii. 화평; 사랑에는 내적인 평안과 고요함이 있을 뿐이다.
iv. 오래 참음; 성급함이나 초조함이 없고 아무리 힘들고 지친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의 결점과 실수 다른 점과 거슬리는 점도 포용할 수 있게 된다.
v. 자비; 다른 사람의 감정과 기분에 민감하고 언재든 누구에게나 선행을 베풀 기회를 찾는다.
vi. 양선; 적극적인 선행을 말한다.
vii. 충성; 절대로 포기하거나 단념하지 않는 한결 같음을 의미한다.
viii. 온유; 자신의 권리와 특권을 주장하기 위해 싸우지 않는다.
ix. 절제; 자기 위지에 의한 자제력이 아니라 성령에 의한 자제력이다.
l 꾸준히 계속하라; 우리가 지속적으로 주님을 닮아가기 위해서는 언제나 성령에 충만해져야 한다.
16. 제자의 외로움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l 외로움은 죄가 아니나 외로울 때 죄에 빠지기가 쉽다.
l 죄로 인한 외로움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외로움이다.
l 외로움이 아니라 고독감; 고독은 본인이 선택하는 외로움을 말하며, 보통 말하는 외로움은 정신적이며 심리적인 외로움이다. 외로움은 부정적이고 비생산적이나 고독은 건설적이고 생산적이다.
l 외로움에는 나이가 없다; 젊은 사람들은 타인으로부터 용납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므로 더 깊이 외로움을 느낀다.
l 외로움의 치료책
i. 주님이 외로워하는 당신과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믿으라.
ii. 외롭다는 것 자체는 죄가 아니다. 잘못된 죄책감을 느끼지 말라.
iii. 외부적인 상황이 바뀔 수 없는 경우라면 당신의 마음가짐을 바꾸고 적응하려고 노력하라.
iv. 끊임없이 자신을 자책하지 말라.
v. 영적 밭을 경작하라. 당신에게 고백하지 않은 은밀한 죄가 있다면 정직하게 낱낱이 고백하고 더 이상 죄를 짓지 말라. 해당하는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고 성경에 약속된 대로 정결한 사람이 되라
vi. 당신의 감정 상태와, 고민과, 문제를 은혜로운 주님께 이야기하라.
vii.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그대로 안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라.
viii.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마라. 계속해서 자기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는 일이 외로움으로 직행하는 지름길이다. 계속해서 자기 자신에게만 초점을 맞추면 결국 외로움이라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되고 만다. 오히려 생각의 방향을 바꾸어서 다른 사람에게 시선을 돌리고 그들을 도와주려고 노력하다 보면 자신의 상황도 개선되고 외로움이라는 상자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ix. 만일 문제의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없다면 부딪쳐 싸우는 대신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l 새로운 관계 형성
i. 당신과 마음이 통할 것 같은 좋은 그리스도인이 있는지 찾아보고 그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기도하라.
ii. 상호 관심사를 생각하라.
iii. 용기를 내어 그 사람에게 다가가라. 의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iv. 그 사람이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해 주고 그의 말에 진심어린 관심을 기울이라. 당신 자신에 대해서는 잊어버리라.
v. 당신이 숫기가 없고 낯선 사람과 말하는 것을 꺼리는 성격이라면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하고 어떤 대화로 시작해야 할지 미리 생각하라.
vi. 무엇보다 주님과의 지속적이고 친밀한 관계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vii. 당신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시선을 돌리라.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헌신하라.
viii. 오늘 당장 시행에 옮기라.
17. 제자의 인생역전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l 토기의 모양; 하늘의 토기장이가 그분의 머릿속에 구상한 형태로 자신을 빚어가도록 허락했느냐 안했느냐가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 낸다.
l 깨어진 토기; 하나님은 깨어진 토기 조각을 파편 더미에 던져버리지 않으신다.
l 다시 만든 토기; 토기장이는 망가진 토기를 버리지 않으시고 여전히 주인이 쓰기에 알맞은 다른 토기를 만드신다.
l 완벽한 토기; 우리가 인생의 어둡고 힘든 터널을 지날 때 우리 눈에는 오직 검은색만 보인다. 그 안에 더욱 순결해진 더욱 예수님을 닮은 성품이 금처럼 빛나는 것을 알지 못한다.
18. 제자의 재신임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게 하리라”
l 자격 없는 대제사장; 당대 가장 거룩한 여호수와도 하나님의 거룩한 빛 가운데 섰을 때 자신이 하나님의 대제사장이 될 자격이 전혀 없음을 깨달았다.
l 참소하는 자; 거짓이건 진실이건 사탄은 성도들을 비난하며 죄책감을 유발하고 절망과 좌절감에 빠져들어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하나 예수님의 제자가 죄를 지었을 때 그를 정죄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뿐이다.
l 용서하는 재판관;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새삼스럽게 생각하지 않으시지만 가슴 아파하신다.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선한 계획을 갖고 계신다.
l 재임명하시는 하나님; 여호수와는 다음 네 가지 과정을 거쳐 하나님으로부터 재신임되어 제사장직에 복직되었다.
i. 여호수와는 정결케 되었다.
ii. 여호수와는 아름다운 옷을 입었다.
iii. 여호수와는 관을 썼다.
iv. 여호수와는 재임명을 받았다.
19. 제자의 능력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되리라”
l 성령으로 충만하라; 역동적 생명체로서 성령의 다스리심과 인도를 받는 존재라는 것이다.
l 권능에 대한 약속; 주님이 제자에게 약속하신 것은 성령을 통해 곧장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능력으로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힘을 부여하는 능력이다. 성령충만한 사람은 예수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예수님의 능력을 더 깊이 체험하게 된다.
l 사회에 대한 관심;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과 기름 부으심을 강조했는데 그것은 전도 사역만이 아니라 사회봉사를 위해서이기도 했다. 가족, 직장, 지역사회, 교회사역 모두 성령의 능력이 필요하다.
20. 제자의 소망 “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l 제자에게 가장 복스러운 소망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이다. 제자들은 세상 종말 때의 예수님의 그 영광을 바라보며 달려가야 한다.
l 그리스도 재림의 증거
i. 전도의 증거; 이제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국가는 거의 없다.
ii. 종교적 증거; 배교와 불법과 멸망의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iii. 정치적 증거; 현 세계정세
iv. 유대인의 증거; 처음으로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지배를 받지 않고 있다.
l 그리스도의 재림의 조건; 그리스도의 신부가 준비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신부가 완전해져야 한다. 교회는 맡은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
l 현대 교회의 사명; 왕이 오시도록 전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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