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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장노트

지금 내 마음 밭은 어떠한가?

이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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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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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6

1. 성경 본문 연구

1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2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3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9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18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19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20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23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2. 마음의 문을 열며

농사의 성패가 토양의 비옥도에 달렸다면, 신앙의 성패를 결정하는 것은 마음 밭의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음 밭이 중요한 이유는, 마음은 믿음의 씨가 자라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씨를 뿌려도 마음의 토양이 돌짝이면 씨가 제대로 자랄 수 없는 것이 성경적 진리입니다.
어떻게 하면 말씀이 내 마음에 떨어질 때에 솜이 물에 젖듯이 말씀에 젖을 수 있을까요? 내 삶 속에 말씀이 펄펄 살기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내 마음을 복음적 토양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 밭을 점검하고 새롭게 함으로, 성령님께서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는 체질로 변화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의 마음 밭은 생각과 감정이 일어나는 곳으로 영적 전쟁의 최전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옛 자아, 사탄, 육신의 욕망, 세상적 가치관이 주도권을 놓고 싸우는 치열한 싸움터입니다. 우리의 마음 밭이 성령님의 권위 아래에서 옥토가 되어, 말씀에 따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한다면,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수 많은 열매를 맺으며 승리하는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말씀의 씨를 뿌리며

1번 문제 :

관찰질문

4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1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네 가지 마음 밭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각각의 특징을 말해보세요.

(1) 길 가
씨가 흙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새들이 와서 먹어버립니다.

(2) 흙이 얕은 돌밭
흙으로 들어가서 싹이 나오나 뿌리가 없어 수분이나 영양분의 공급이 없어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말라버립니다.

(3) 가시떨기 위
흙으르 들어가 싹이 나오고 뿌리를 내리지만 가시가 자라서 모든 영양분을 빼앗겨 결실이 제한적입니다.

(4) 좋은 땅
흙으르 들어가 싹이 나오고 뿌리를 깊이 내려 지속적인 영양분을 공급받으므로 수많은 결실을 맺습니다.

2번 문제 :

관찰질문

19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20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사5: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2 신앙의 토양은 마음 밭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속에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지만, 우리의 마음이 거역하면 들포도를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사5:2). 길가와 돌밭,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앗에 대해 예수님은 어떻게 풀어서 말씀하십니까?

(1) 길가에 뿌려진 씨앗은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하고,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갑니다.

(2) 돌밭에 뿌려진 씨앗은
천국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집니다.

(3)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앗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합니다.

3번 문제 :

해석질문

23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시107:34
그 주민의 악으로 말미암아 옥토가 변하여 염전이 되게 하시며

겔 11:18-19
18그들이 그리로 가서 그 가운데의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것을 제거하여 버릴지라
19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3 죄성을 가진 인간에게는 말씀을 거절하는 길가의 마음, 말씀을 받지만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돌밭의 마음, 말씀을 받고 나름의 신앙생활을 하지만 세상의 염려로 결실하지 못하는 가시밭의 마음이 부분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마음을 기경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는 옥토로 만들 수 있을까요? (참고. 겔 11:18-19)

-길가의 마음 밭은 흙이 딱딱하게 굳어 말씀의 씨가 뿌려져도 뚫고 들어올 수 없는 상태입니다. 사탄, 세상적 가치관, 육신적 욕망으로 마음이 굳어져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을 들으면 거부하고 대적하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돌밭은 그 표면이 얕은 흙으로 덮여 있어 씨가 뿌려지면 싹은 나오나, 비옥한 땅과는 단단한 돌로 단절되어 있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합니다. 비록 육신의 생각과 감정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드리더라도, 심중으로 내려가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생명되신 그리스도의 영 안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머리 속에 단순한 지식으로 머무르다 사라지게 됩니다. 당연히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문제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므로, 영적인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가시밭은 땅은 비옥하나 그 땅에 가시의 뿌리가 무성하므로, 씨가 뿌려지더라도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 열매를 맺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심중으로 내려가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의 영 안에 뿌리내립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걱정과 염려, 과거의 마음의 상처, 육신의 욕망에 온통 마음을 빼앗겨, 그리스도의 영 안에서 말씀에 따라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고 행동하므로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뜻을 이루어가는 열매를 맺을 수가 없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마음을 기경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는 옥토로 만들 수 있을까요?
우리 자신이 우리의 마음을 기경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께서 해주셔야 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의 영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영 안에 거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질 때 가능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사로 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고,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산다는 의식으로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말씀에 따라 생각하고 느끼며 말하고 행동하므로 우리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며 이 땅에 그리스도의 뜻을 이루어 가는 것이 풍성한 열매 맺는 삶입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을 더 가까이 하여 풍성한 말씀의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한편 우리는 이 땅을 죄성의 흔적을 가진 육신의 몸을 입고 살아가기게 지속적으로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못하고 그리스도 밖에서 이기적 육신의 욕망을 쫓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깨어서 회개하므로 그리스도 안으로 다시 들어가야 합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지속되어질 우리 내면의 영적 전쟁입니다. 우리 안에 임한 하나님 나라인 그리스도의 영 안에 거하며 말씀에 따라 살아가며 열매 맺는 삶이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열며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4번 문제 :

느낌질문

4 다음 글을 읽고, 우리의 마음을 옥토로 기경해야 하는 이유를 묵상해보세요.

예수님께서 청중들을 향해 자주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이 말씀은 "너희의 마음 밭을 말씀을 받을 수 있는 옥토로 만들어라"는 의미입니다. 같은 말씀이라도 받는 사람들의 태도에 따라 열매가 다르고 결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마음 밭을 옥토로 기경하기 위해서는 말씀에 자신을 묶어야 합니다. 말씀을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며(신 11:18), 달려가면서도 말씀을 읽고(합 2:2), 말씀을 묵상하며 (시 119:20). 말씀을 간직하고(욥 22:22), 말씀에 순종하며(벧전 1:22),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딤후 4:2).

그러면 지금 당신의 마음 밭이 옥토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말씀에 대한 감각이 얼마나 예민한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말씀으로 인해 거룩한 찔림과 부담감, 순종하고자 하는 결단이 있다면 그것이 마음 밭이 옥토라는 증거입니다(겔 36:26).


- 우리의 마음 밭을 말씀을 받을 수 있는 옥토로 기경해야 좋은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인 마음 밭을 옥토로 기경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매 상황마다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여 말씀에 따라 생각하고 느끼며 살아가야 합니다. 항상 말씀을 가까이 하고, 영이며 생명이신 말씀을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받으므로 심령에 새겨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의 삶 가운데 그리스도의 실체로 나타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5번 문제 :

적용질문

5 옥토와 같은 마음 밭은 신앙의 연수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어도, 가까이 가면 예수님의 향기가 나지 않고 세속적인 언행이 여전하며, 신앙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 밭을 길가나 돌밭, 가시밭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마음 밭을 옥토로 만들기 위한 당신의 결심과 실천사항을 나눠보세요.


- 사탄, 세상적 가치관, 육신적 욕망으로 마음이 굳어져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을 들으면 거부하고 대적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지 생각해 봅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악한 영들을 물리치는 기도를 드립니다.

- 살면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지 않는지 생각해 봅니다. //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부인하고 그리스도께 복종시켜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생각하고 느끼며 말하고 행동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내가 아닌 그리스도가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미래에 대한 걱정과 염려, 과거의 마음의 상처, 육신의 욕망에 마음을 빼앗겨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에 따라 살아가지 못하지 않는지 생각해 봅니다. //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못한 것에 대한 회개와 전적위탁으로 그리스도 안에 다시 거하므로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4. 삶의 열매를 거두며

마음 밭의 가시덤불은 그냥 두면 삽시간에 자라 우리의 목을 조이고 영혼을 질식시킬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밭이 옥토가 되기를 소원하며 에스겔 17장 8절의 말씀을 마음에 새깁시다. "그 포도나무를 큰 물가 옥토에 심은 것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포도나무를 이루게 하려 하였음이라." 우리의 마음 밭이 많은 열매를 맺는 아름다운 포도나무가 심기운 옥토가 되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5. 기도 제목과 마침 기도

6.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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