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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장노트

이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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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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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30

1. 성경 본문 연구

요한복음 14:12-18

12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3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5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6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2. 마음의 문을 열며

언제부터인가 한국교회 내에 회의주의, 패배주의, 비관주의가 비집고 들어왔습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삶에도 깊이 스며들어 신앙을 냉소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냉소주의에 물들면 그 누구라도 더 이상 하나님의 시각으로 미래를 꿈을 꿀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마귀가 던져 놓은 회의주의, 패배주의, 비관주의, 냉소주의의 덫을 부수는 놀라운 진리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말씀 속에서 우리의 영이 크게 활력을 얻고 다시금 하나님 나라를 위한 꿈을 회복하는 가슴 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3. 말씀의 씨를 뿌리며

1번 문제 :

관찰질문

16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요한복음 13:1]
1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1 예수님은 이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때가 되었고(요13:1), 십자가를 지시기 전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가졌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 속에서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을 예감했습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은 어떤 말씀으로 그들을 위로하고 계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께 구하여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시어 제자들 속에 거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시며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위로하고 계십니다.

2번 문제 :

해석질문

12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2 예수님은 본문 12절에서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라"라는 경천동지할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보다 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다음의 관점에서 이 말씀을 생각하고 대답해보세요.

우리가 어떻게 주님보다 큰일을 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능력을 부어주시는 우리 속에 계시는 보혜사 성령님께서 역사하실 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보혜사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 사역의 규모와 기간에서 예수님 보다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 나라와 그 근처에서 사역하셨는데, 우리는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전 세계 오대양 육대주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33년을 사역하셨지만, 우리는 더 많은 시간에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일할 수 있습니다.

- 사역의 대상에서 예수님 보다 더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키우시는 데 국한되었지만, 오늘날 우리는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봉사와 섬김의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 사역의 방식에서 예수님 보다 더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기술적, 사회적 발전으로 문명 기술과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예수님 당시보다 훨씬 빨리,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는 사람과 대면하듯 복음을 전하고 봉사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 시대에는 도로나 파발마 밖에 없었지만, 지금 우리는 일순간에 전 세계와 연결되는 인터넷, SNS,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번 문제 :

해석질문

17이르되 동쪽 창을 여소서 하여 곧 열매 엘리사가 이르되 쏘소서 하는지라 곧 쏘매 엘리사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를 위한 구원의 화살 곧 아람에 대한 구원의 화살이니 왕이 아람 사람을 멸절하도록 아벡에서 치리이다 하니라
18또 이르되 화살들을 집으소서 곧 집으매 엘리사가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땅을 치소서 하는지라 이에 세 번 치고 그친지라
19하나님의 사람이 노하여 이르되 왕이 대여섯 번을 칠 것이니이다 그리하였더면 왕이 아람을 진멸하기까지 쳤으리이다 그런즉 이제는 왕이 아람을 세 번만 치리이다 하니라

3 우리는 질적으로 주님보다 더 큰 일을 할 수는 없지만, 시간적, 공간적, 양적으로 주님이 하신 것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 가장 먼저 요구되는 것은 사명의 열정입니다. 다음 구절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열렬함의 관점에서 읽고 당신의 말로 풀어서 말해보세요.

엘리사가 아람과의 전쟁을 앞둔 요아스왕에게 “화살을 집어서 땅을 치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아스가 화살을 세 번 치고 그쳤습니다. 이에 엘리사 선지자가 너무 화가 나서 "왕이 대여섯 번을 쳤다면 왕이 아람을 진멸하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엘리사가 이 화살은 "구원의 화살, 아람을 이길 승리의 화살" (17절)이라고 했는데, 요아스가 적당히 체면치레로 세 번만 내리치고 그친 것이었습니다. 요아스왕이 화살을 세 번 내리친 것에 대해 엘리사 선지자가 화를 낸 이유는, 하나님은 체면치레 정도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걸 만한 믿음과 충성과 열정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는 거룩한 열망, 거룩한 가능성을 자제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는 목숨을 걸 정도로 열심과 열정을 다해야 부흥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의 화살로 땅을 세 번만 치지 말고 여섯 번을 쳐야 합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21세기 아람 군사들이 우리의 전진을 막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명의 화살을 적당히가 아니라 전심으로 대여섯 번 내리치면 우리를 막고 있는 아람의 모든 장벽이 무너질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달라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4번 문제 :

느낌질문

4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우리가 예수님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다음 글을 읽고 묵상해보세요.

우리가 무슨 능력이 있어서 큰 일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 약속의 말씀을 주신 분이 크시기 때문에 큰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라는 말씀을 받을 때에 '내가 어떻게 예수님보다 큰 일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다면 그것은 자신에게 초점을 맞춘 잘못된 질문입니다. '나는 비록 부족하지만, 이 말씀을 하신 분이 크신 예수님이시기 때문에 내가 큰 일을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데이비드 플랫은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라는 말씀을 성령의 양적인 특성을 염두에 둔 표현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계셨을 때는 어떤 지역의 제한된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했지만, 예수님의 승천 이후에는 그리스도의 모든 제자들에게 임하시고 믿음의 공동체 전체에 넘치도록 임하심으로, 주님의 사역에서 볼 수 있었던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광범위하다. 전 세계의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죄의 사슬에서 벗어나고 있다. 온갖 중독 증세와 질병을 이겨내고 있다. 하나님의 영이 온천지에 있는 주님의 백성들 위로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데이비드 플랫 (레디컬 투게더>, 두란노, 114-115쪽

5번 문제 :

적용질문

5 주님이 하신 일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생애의 목표가 되고, 여기에 생명을 걸면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 속에는 “너희가 나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해 준비하신 모든 신령한 자원을 삶으로 경험하라"는 뜻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하신 일보다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이를 경험하기 위한 당신의 결심을 말해보세요.

그리스도인으로서 평생 목숨을 걸 만한 큰일을 할 수 있게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신령한 자원, 즉 '보혜사 성령님'과 '기도의 능력'을 제대로 경험해야 합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했습니다(마 11:12). 하나님 나라는 분명히 능력과 연관이 있습니다.

4. 삶의 열매를 거두며

사탄은 지금도 온갖 계략으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일을 꿈꾸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탄이 뿌려놓은 냉소주의를 깨뜨리고 주님의 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약 1:17)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죽는다면 이처럼 안타까운 낭비가 또 있을까요? 우리가 일마다 때마다 사명의 열정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신령한 자원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약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5. 기도 제목과 마침 기도

6.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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