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칼럼

예수님의 제자는 종으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필연적인 일이다. 이는 아무도 예외가 될 수 없는 본질적인 것이다. 제자의 복은 자신이 종이며 주인보다 높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는 데 있다.

우리 삶이 예수님의 복음 메시지를 통해 빚어지는 방식으로 잔치를 경험할 수 있으며 그분이 이루신 일을 믿고 그 안에 안식하면 성령을 통해 그분이 우리 마음에 실제로 거하신다.

제자에게 가장 복스러운 소망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이다. 제자들은 세상 종말 때의 예수님의 그 영광을 바라보며 달려가야 한다.

내가 가정과 교회 직장에서 주님의 일을 하며 섬길 때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며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교만을 버리고 모든 것은 주님이 이루실 것이라는 확신으로 기쁨 가운데 행하면 반드시 승리하리라 믿는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고난받으셨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백성과 함께 여전히 고난받으신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난에 여전히 동참하고 계시다는 것은 더욱 놀라운 일이다.

일시적인 좌절과 실패에 굴하지 않고 담대하고 끈기 있게 복음을 전하고자 할 때 필요한 원동력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신앙밖에 없다.

막연히 알고 있던 선교에 대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알게 해준 계기가 된 책이다. 선교가 교회의 여러가지 사역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주님의 절대 사명임도 알게 되었다.

제자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 주님을 닮아가고 더욱더 사랑하므로 그 사랑을 가지고 순종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훈련의 과정이라고 느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떠오르는 한 단어는 순종이다. 손양원 목사는 주님을 만나고 난 후 평생을 성경 말씀을 세상과 타협함이 없이 그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 주님께서 용서하라면 용서했으며, 전하라면 전했고, 사랑하라면 사랑했으며, 죽으라면 죽었다. 그

나는 아직도 주님 앞에 내려 놓지 않은 권리들이 너무 많음을 느낀다. 그리고 회개한다. 나의 모든 권리인 계획, 의지, 재산, 친구, 의견, 명성들을 주님 앞에 내려 놓고 그 권리를 포기하겠다.